방성자 사건, 죽음 뛰어넘는 애절한 러브스토리♥... 슬퍼

2015-02-08     송정은 기자

방성자 사건의 진실이 파헤쳐졌다

앞서 한 종편 프로그램에서는 비운의 여배우 방성자 총격사건의 진실이 전파를 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방성자 사건은 지난 1972년 2월 14일, 새벽 2시 서울 마포구 하수동 방성자의 집에서 집에 숨어든 도둑이 총을 맞고 쓰러진 채 발견된 사건을 의미한다.

방성자 씨는 경찰조사에서 45구경 권총 한 발을 쐈다고 진술했다
 
조사 끝에 총을 쏜 이는 한 기업가 아들이자 방성자와 동거를 하던 함아무개 씨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경찰에 의하면 공군 상병으로 복무하던 함 모씨는 예비역 장교인 형이 제대하며 가져온 권총을 방성자 집에 간직했다 총을 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방성자는 불법무기 소지 및 범인 은닉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성자가 감옥행을 택하면서까지 보호하고 지키려 했던 연인 함 모씨는 항소후 집행유예로 풀려나 외국으로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성자 씨는 연인이 떠난 후 술과 도박에 빠져 술집 마담을 전전하다 쓸쓸히 죽음을 맞이해 슬픔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