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4 대 아이폰6플러스, 갤럭시 노트4 인기폭발

2014-12-03     최우성 기자

아이폰6플러스 출시로 타격이 예상됐던 갤럭시노트4 판매량이 안정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5.5인치 대화면으로 관심을 끈 아이폰6플러스는 당초 기대만큼 시장 반응을 얻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리서치에 의하면 갤럭시노트4 판매가 아이폰6플러스 출시 이후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폰6플러스 출시 전인 10월 넷째주(10월 23일~29일) 판매량은 3만1382대를 기록했지만 출시 이후인 11월 첫째주(10월 30일~11월 5일) 판매는 3만9676대로 늘어났다.

11월 둘째주(11월 6~12일)에는 3만7245대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11월 셋째주(11월 13~19일)에는 5만7017대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이폰6플러스의 정확한 판매량을 집계하기는 어렵다.

통신업계 역시 아이폰6플러스 인기가 생각보다 저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판매량 비중은 아이폰6가 75%, 아이폰6플러스가 25% 수준”이라며 “아이폰6플러스를 찾는 고객이 당초 기대보다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장중혁 애틀러스리서치 부사장은 "국내는 이미 대화면폰 경험을 쌓은 소비자가 많은 시장으로 대화면폰을 불편해하는 사람도 많다 대화면이 시장을 움직이는 요소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