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딸 라희에 "스타 2세로 사는 부담감 줘서 늘 미안"

2014-10-17     한소영 기자

배우 김남주 씨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김남주가 출연해 연기와 육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녹화 도중 갑자기 김남주의 딸 라희에게서 전화가 왔다
 
라희는 김남주 씨에게 "숙제 다 했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나오자 "스타의 2세로 사는 부담감을 줘서 아이들에게 늘 미안하다"는 속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책에서는 아이들을 스스로 커가도록 내버려둬야 한다고 하지만, 그건 책의 이야기일 뿐이다. 현실로 돌아오면 다르다"며 여느 엄마와 똑같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한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지만 그건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나를 최선을 다하며 살았던 엄마로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