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효과 심정지 후 38분까지도 효과... 놀랍네

2013-11-18     송정은 기자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정지한 뒤 38분까지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일본 스루가다이 대학병원의 응급심혈관치료실 연구팀은 지난 2005년~2011년 병원 밖에서 발생한 심장마비 환자의 의료기록을 분석해봤다

그 결과 심정지 후 38분이 지나도 심폐소생술로 환자가 소생할 수 있고 뇌기능 회복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연구팀은 심장마비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은 평균 22분이 지나면 뇌기능이 손상될 수 있지만 38분 이후에 깨어나도 일부 환자는 뇌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는 심장이 정지되면 1분이 경과할 때마다 심각한 뇌기능 손상 없이 깨어날 가능성이 5%씩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