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여의도 공연서 '가카캐롤' 대박(?)났네
2011-12-01 송정은 기자
'나꼼수 콘서트'에는 3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집결해 참가했으며 이날 '나꼼수' 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반대하는 공연을 열었다.
공연에서 '나꼼수' 멤버 김어준 총수 , 정봉주 전 의원, 시사평론가 김용민, 주진우 기자 등은 시민과 함께 '버라이어티 가카 헌정 콘서트' 행사를 꾸렸다.
공연에서는 비준안 통과에 참여한 국회의원들과 '나꼼수 캐롤송'을 함께 부르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나꼼수' 4인방은 "시민들이 뭉치면 한미FTA를 막을 수 있다"고 격려하며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를 풍자한 "쫄면 안 돼(울면 안 돼), 기쁘다 가카 오셨네(기쁘다 구주 오셨네), 내곡동 가카 집(루돌프 사슴코), 가카를 보라(창밖을 보라) 등 ‘가카캐롤’ 4곡을 불러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나꼼수 캐롤송은 "기쁘다 가카오셨다. 만백성 망했다!/쫄면 안돼 쫄면 안돼 가카할아버지는 쪼는 아이엔 빅엿을 안 주신대" 등의 가사를 내용으로 해 많은 이들에게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