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시도

2011-04-25     대신증권 기자

25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부활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단기급등 부담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개인의 매수세도 불구하고 투신 등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쏟아진 탓에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선데 힘입어 장 한때 2215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2.92포인트 오른 2210.7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이 지난 1분기 실적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은 기계 업황 호조 전망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는 긍정적인 분석에 힘입어 5% 오르는 등 기계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 LG화학, 하이닉스반도체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3.94포인트 오른 529.2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OCI머티리얼즈와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오르고 있는 반면 다음과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 등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