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반등 시도... 장중 2120선 회복

2011-04-05     대신증권 기자

5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인수합병(M&A) 호재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숨고르기 장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진 탓에 장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15일 연속 수매수세를 이어가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6.82포인트 오른 2122.6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LG화학 등이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한국전력이 내리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내림세를 이어간 가운데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 해운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SK이노베이션과 GS 등 기름값 인하 소식으로 어제 낙폭이 컸던 정유주가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55포인트 오른 537.4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주 방사성 비가 올 것이라는 전망으로 대봉엘에스와 크린앤사이언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요오등와 마스크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