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 큰 손들, 한국상품에 '러브콜',,, '바이 코리아' 성황
2011-01-11 이성훈 기자
코트라(KOTRA)는 11일 바이어 1041개사가 참가한 국내 최대 수출상담회 '바이 코리아 2011(Buy Korea 2011)'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코트라는 이 행사에 대거 참가한 신흥시장 바이어들이 한국산 중고급 소비재와 전력기자재, 기계 부품 등 인프라 관련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70개국 1041개사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다. 해외 바이어 691개사는 직접 행사장을 찾았고, 350개사는 온라인으로 상담에 참가했다.
지난해 말 연평도 사태로 코리아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행사는 한국에 대한 바이어들의 신뢰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시켜준 것이다. 우리 기업들도 2700개사가 참가해 큰 성황을 이뤘다고 한다.
총 상담 건수는 4750건, 수출 계약 추진액은 1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코트라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