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제사이버방어 워크샵 참가
2010-11-07 김희선 기자
국방부는 오는 8일까지 일주일간 '제9차 국제사이버방어 워크샵'에 참가한다.
온라인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샵은 美 국방부 NII 차관보실 주관으로 2004년부터 개최(연2회)돼 왔다. 국방부는 한·미 정보보호 양해각서 체결 추진과 관련 2008년부터 참가해왔다.
이번 워크샵에는 미국, 영국, 일본, 스웨덴, 호주 등 전 세계 20여개 국이 참가하며, 국방부는 합참, 각군, 관계기관 등 정보보호 실무자 20여 명이 국방전산정보원에서 온라인상으로 참석한다.
'국제사이버방어 워크샵'에서는 미국 대학의 교육 장비를 활용한 네트워크 취약점 인지, 방어, 교정에 대한 기술 교육 및 실습이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가상환경에서의 공격, 방어 연습도 실시된다.
워크샵 기간 중에는 G-20 개최와 관련 국가 사이버위기경보/군 정보작전 방어태세 격상에 따라 사이버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 사이버 해킹 및 방어기술, 악성코드 동향 및 취약점 분석 등에 대한 군 자체교육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본 워크샵 참여를 통해 전 세계 사이버방어 요원들과의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국제적인 사이버전 동향 및 수준 파악과 선진국의 다양한 사이버침해 대응기술을 습득함으로써, 향후 우리군의 사이버전 대응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