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발' 성동일처럼 여자에게 조종당할것 같은 남자 연예인은?

2010-11-05     이지연 기자

곰TV에서 실시한 "'페스티발'에서 심혜진의 아바타로 조종당하는 성동일처럼 자신의 애인이나 부인에게 가장 잘 조종당할 것 같은 '뜨거운 형제들' 멤버는?"이라는 설문조사에서 탁재훈씨가 45%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MBC 예능 프로그램 '뜨거운 형제들'은 '아바타'라는 신선한 아이템과 박명수, 이기광, 쌈디씨 등 재치 넘치는 출연진들의 유쾌한 진행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5일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 '페스티발' 속 '순심', '기봉'의 주인과 '아바타'를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주종관계가 관심을 끌면서 이런 독특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뜨거운 형제들'에서 탁재훈씨는 특유의 유머와 센스를 발휘하며 다른 이들에게 조종을 당하는 아바타를 완벽히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여줘 이번 설문조사에서 역시 1위를 차지했다.

탁재훈씨 뒤로는 평소 톡톡 쏘는 말투와 거친 행동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지만 아바타가 될 때만큼은 터프한 모습부터 부드럽고 다정한 모습까지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박명수씨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요즘 최고의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음악그룹 '비스트'의 이기광씨에게 돌아갔다. 마치 김구라씨가 빙의한 듯 아바타 소개팅 등 여러 가지 미션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였기에 조정을 잘 당할 멤버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4위에는 많은 여성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쌈디씨가 차지 했다.

이렇듯 '뜨거운 형제들'의 아바타 같은 주종관계를 섹시하고도 코믹하게 풀어낸 영화 '페스티발'의 '순심'과 '기봉'.

'페스티발'에서 그들은 우연한 기회에 각자가 서로를 충족 시킬 수 있는 섹시 판타지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어 그들만의 성(性)스러운 주종관계를 유감없이 선보인다.
보다 더 폭소 만발한 동시에 야릇하기까지 한 그들의 섹시 판타지가 과연 어떤 관계로 이어질지에 귀추가 주목된 상황.

한 층 주가 상승 중인 '뜨거운 형제들' 보다 더 핫한 웃음을 안겨줄 영화 '페스티발'은 '순심' 역의 심혜진씨와 '기봉' 역의 성동일씨가 출연, 섹시하고 코믹한 주종관계가 기대를 모으게 한다.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