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희 서울시의원, 애플코리아에 아이폰 교통카드 기능 요청
아이폰 NFC와 교통카드 시스템 연동 기능 지원 방만 마련 공식 요청 "아이폰 교통카드 기능 탑재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 일상에 '큰 활력'"
2025-01-08 김용숙 기자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 국민의힘 윤영희 의원은 애플코리아에 아이폰 기기에서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공식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아이폰의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능은 애플페이(Apple Pay) 결제에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어 한국의 주요 교통카드 시스템인 티머니와 캐시비 등과의 연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아이폰 사용자들은 추가 카드를 소지해야 하거나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태그리스 같은 정책에서 소외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윤 의원은 이러한 소비자 불편을 반영해 애플코리아에 ▲기술적 협력 방안 마련 ▲정책적 지원 확대 ▲서비스 도입 일정 계획 수립 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한국 교통카드 사업자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윤영희 의원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20~30대의 65%가 아이폰 사용자"라며 "아이폰 교통카드 기능 탑재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 일상의 '큰 활력'이 될 뿐 아니라 애플사의 동아시아 글로벌 리더십 확대에도 기여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