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황상하 후보자는 조직관리, 경영개선 및 다양한 현안 해결 자질과 능력 갖췄다"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서울시의회가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서울시의회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3일 인사청문회를 열어 후보자의 직무 수행 능력, 경영 능력, 도덕성 등을 철저히 검증하고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청문회는 사전에 제출된 후보자 관련 인사청문회 자료, 청문위원들의 요구 자료 등을 토대로 청문위원들의 서면 및 구두 질의에 대한 후보자의 답변으로 이뤄졌다.
청문위원들은 청문회에서 황상하 후보자가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성과 식견, 공사 현안 과제에 대한 이해도, 도덕성 등을 다각도로 검증했다.
청문위원들은 검증 껼과 황상하 후보자가 ▶30여 년간 서울주택도시공사 실무 경력과 기획경영본부장 등 임원으로서의 경험에 기반해 각종 주택·도시개발 사업에 폭넓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으며 ▶서울시, 시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공사 사장으로서 적격하다고 판단했다.
이민석(국민의힘) 청문위원장은 24일 "서울시의 주거복지와 도시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기관인 서울주택도시공사의 황상하 사장 후보는 조직관리, 경영개선 및 다양한 주택·도시개발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그레이트 한강 사업 등 서울시의 주요사업에 참여함에 있어 명확한 권리관계 정리, 향후 진행계획 등 상황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권고를 담아 청문위원 전원의 동의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채택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는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보고되며 이후 서울시장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SH공사 사장 임명권자는 서울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