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관광공사, 2024 인천 수학여행 스탬프 챌린지 이벤트 개최
가을 여행시즌 맞이 인천 교육여행 학생 대상 스탬프 투어로 여행의 즐거움 높여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가을 여행철을 맞아 인천으로 수학여행, 현장체험학습 등 교육 여행을 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인천 수학여행 모바일 스탬프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8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스탬프 챌린지는 단순히 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것을 넘어 수학여행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인천을 탐험하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스탬프 챌린지는 10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인천 스마트관광 어플리케이션(App) '인천e지'를 내려받은 뒤 지정된 인천 관광지를 방문하면 된다. GPS 기반으로 모바일 스탬프가 자동으로 인식돼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여행 코스로는 옛 곡물창고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상상플랫폼을 포함해 개항과 함께 형성된 차이나타운, 우리나라 근대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개항장 일대의 대불호텔 전시관,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한국근대문학관, 자유공원 등 모두 10곳이다. 이 가운데 4군데 이상을 방문한 참가자에게는 음료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이번 스탬프 챌린지 코스 외 인천의 다양한 교육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담은 인천 교육 여행 가이드북 <교육여행은 인천이지>는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 가이드북을 교육청 등에 배포해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인천의 다양한 여행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은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적지가 많으며 수학여행을 통해 교육적 의미를 더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올해 3만명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2024 인천 수학여행 모바일 스탬프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이 인천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