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아 프로덕션, 숏폼 드라마 '전여친이 돌아왔다' 비글루 통해 전 세계에 공개

1~2분 에피소드 50편, 숏폼 드라마의 매력 집약 유튜브 스타 서보성·은세이 주연, 기대감 고조 로맨스와 미스터리의 절묘한 조화, 캠퍼스 배경

2024-09-28     이지연 기자
아도아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아도아 프로덕션이 제작한 숏폼 드라마 <전여친이 돌아왔다>가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28일 아도아 프로덕션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아도아 프로덕션이 올해 선보이는 네 번째 숏폼 드라마로 로맨스 추리물 장르의 세로형 콘텐츠다.

<전여친이 돌아왔다>는 1~2분 길이의 에피소드 50편으로 구성돼 있다. 이 드라마는 평범한 아싸 대학생 하준과 매력적인 학과 여신 승아의 이야기를 다룬다. 3년 전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의 연애와 갑작스러운 이별, 그리고 3년 뒤 승아가 하준의 옆집으로 이사오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리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유튜브 채널 '치즈필름'을 통해 얼굴을 알린 서보성 배우가 남자 주인공 하준 역을, '카더정원' 채널에서 첫사랑녀로 유명한 은세이 배우가 여자 주인공 승아 역을 맡았다는 것이다. 이들의 캐스팅은 작품의 흥미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도아 프로덕션은 이번 <전여친이 돌아왔다>를 포함해 올해 모두 4개의 숏폼 드라마를 제작했다. '한번만하고싶어요', '카페사장의 5회차 연애전생기', '사내스캔들'에 이어 이번 작품을 선보이며 숏폼 드라마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숏폼 드라마는 빠른 스토리 전개와 짧은 영상 포맷을 선호하는 1020세대의 시청 습관과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벤처스에 따르면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는 13조원에 이르며 한국 시장 규모도 65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숏폼 드라마 <전여친이 돌아왔다>는 현재와 과거, 미래를 오가며 상상과 회상을 넘나드는 에피소드 구성으로 짧은 러닝타임 내에 궁금증을 유발하고 몰입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대학교 캠퍼스를 배경으로 해 젊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도아 프로덕션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마지막 화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로맨스 추리물"이라며 "잠수 이별했던 전여친이 3년 만에 돌아온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캠퍼스의 설렘과 미스터리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여친이 돌아왔다>는 현재 글로벌 숏폼 드라마 전문 플랫폼 '비글루(vigloo)'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