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패 취약 요인 개선에 나서
20일 청렴도 향상 위한 실천과제 점검 회의 개최 3급 이상 고위직 대상 갑질 근절 및 청렴 실천 서약 다짐
2024-09-20 김영민 기자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인천시가 부패 취약 요인 개선에 나섰다.
인천시는 청렴도 개선을 위한 실천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0일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4년 청렴대책추진단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부패 취약 요인에 대응하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3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청렴대책추진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패 취약 분야 청렴도 개선 대책과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 과제 이행 등 20개의 필수 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연말까지 보완해 완료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 앞서 시 소속 3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및 청렴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라에서 참석자들은 고위직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을 실천하고 갑질 없는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인천시 모든 공직자는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개인의 이해나 관심에 따라 영향을 받지 않고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준수하며 생활 속 청렴을 실천해, 시민의 신뢰 회복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