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가위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에 최대 100만원 지원

일일 기준 병·의원 주간 최대 50만원, 야간 50만원 일일 기준 약국은 주간 최대 30만원, 야간 20만원

2024-09-13     김용숙 기자
성남시가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성남시가 한가위 연휴 기간에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경기도에서 최초로 한가위 전후 3일간(9.16∼18) 경증 환자를 분산하고 응급실 과부화를 해소하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기준은 ▶병·의원은 4시간(1일 기준)에 30만원, 8시간 50만원이고 오후 6시 이후 4시간 이상 운영 때는 추가로 50만원을 지급한다. ▶약국은 4시간(1일 기준)에 20만 원, 8시간은 30만원이며 오후 6시 이후 4시간 이상 운영 때는 추가로 2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조건은 1일 기준 4시간 이상 운영하고 해당일에 참여가 확인된 기관에 대해 지급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의료서비스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경증환자 분산으로 중증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기여한 의료기관 및 약국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긴급한 의료 서비스가 필요할 때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중에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정보는 성남시 누리집 '추석연휴 종합 안내'(https://www.seongnam.go.kr/contents/chuseok_2024.html),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선 안내는 관할 보건소 또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