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달리기 축제 '제2회 강서 허준RUN' 개최

오는 10월 12일 서울식물원 초지원에서 열려 5km, 10km 코스별 1200명씩 총 2400명 선착순 모집 가든 락 페스티벌, 건강 관련 이벤트 등 부대행사 풍성

2024-07-30     김영민 기자
서울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서울 강서구는 오는 10월 12일 달리기 축제인 '제2회 강서 허준RUN'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강과 서울식물원이 어우러진 강서의 경관과 지역 대표 축제인 '제22회 허준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달리기와 축제를 접목한 대회는 참가자의 수요를 반영해 5km와 10km 코스로 진행된다.

5km 코스는 서울식물원 호수원을 출발해 습지원 산책로, 마곡나들목, 한강공원 등을 지나 서남물재생센터의 반환점을 돌고 다시 호수원으로 오는 코스다.

10km 코스는 서울식물원 호수원을 출발해 습지원 산책로, 마곡나들목, 한강공원 등을 지나 증미산 부근의 반환점을 돌고 다시 호수원으로 오는 코스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가족·연인과 함께 건강을 위한 달리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전국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4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티셔츠, 스포츠 양말, 메달, 프로그램북, 간식 등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진다.

각 부문 별로 1200명씩 모두 2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희망자는 전용 누리집(www.강서허준런.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인디밴드가 꾸미는 '가든 락 페스티벌' 등이 마련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건강·자연·친환경을 주제로 서울 대표 정원 서울식물원에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달리기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허준의 고장에서 열리는 달리기 대회에 참가해 건강과 추억을 함께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2회 허준축제'는 오는 10월 5일 허준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사전행사에 이어 12일, 13일 서울식물원 진입 광장과 초지원 일대에서 본 행사가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허준RUN 운영 사무국(☎ 02-2600-6795) 또는 강서구 체육관광과(☎ 02-2600-641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