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아침이슬' 김민기 전 학전 대표 별세에 깊은 애도

동숭동 학림다방에서 만난 사실 떠올리며 "그 열정이 마음에 울림을 주었다"고 추모 "역사는 선생님을 예술과 세상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지닌 영원한 청년으로 기억할 것"

2024-07-22     석희열 기자
윤석열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김민기 전 학전 대표의 별세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민기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며 "참 많은 것을 남겨주셨다. 당연한 것을 새롭게 보려는 '순수한 열정'으로 세상을 더 밝게 만드셨다"고 추모했다.

윤 대통령은 또 "동숭동 학림다방에서 선생님을 만난 적이 있다"고 추억했다. 

이어 "그 열정이 마음에 울림을 주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역사는 선생님을 예술과 세상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지닌 영원한 청년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어린이를 사랑하셨던 선생님의 뜻이 '아르코꿈밭극장'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김민기 전 대표의 명면을 기원했다.

대통령은 마지믹으로 유가족께 위로를 전했다.

'아침이슬'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는 김민기 전 대표는 지난 21일 위암 증세가 악화되며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