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년도 농업인이 필요한 사업 사전조사 시작

7월 25일까지 '2025년도 농업분야 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 지원사업 규모 미리 파악해 변화하는 농업 수요에 적극 대응

2024-06-12     김영민 기자
밀양시는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시가 내년도 농업인에게 필요한 사업 사전 조사를 시작했다.

밀양시는 다음달 25일까지 '2025년도 농업분야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요 조사를 통해 내년도 농업 분야 분류별 지원 사업 내용과 범위, 신청 요건을 공지하고 지원 사업 규모를 미리 파악해 변화하는 농업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수요 조사 대상 사업은 농업정책과 소관 16개, 6차산업과 22개, 미래농업과 47개, 축산과 소관 35개 등 모두 120개다. 사업별 지원 내용과 신청 서류는 시 대표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밀양에 주소지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농업인 단체와 농업법인, 농업경영체 등록한 사람 등이다. 신청을 바라는 농업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사업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 사업 소관별 심의위원회에서 지원 사업 대상자 및 우선 순위를 심의·확정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농업환경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사업의 종류와 규모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농업인이 필요한 지원사업 수요를 미리 파악해 예산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