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 힘 향해 "기내식부터 대통령실·관저 공사까지 수의계약 다 까자"

2024-06-08     송정은 기자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8일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과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기내식, 대통령실, 관저공사 수의계약을 다 까자"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대한항공이 기내식 수의계약 한 게 이상해 보이는 사람들은 마땅히 '다누림건설'이 대통령실 공사를 수의계약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적었다.

또한 이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셀프로 스노우볼을 굴린다"라고도 했다.

한편 '다누림건설'은 지난 2022년 용산 대통령실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한 업체로 당시 야권에서 신생업체인 '다누림건설'이 수의계약 대상자로 선정된 사실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