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귀령 후보, 야채 팔며 전통시장 소상공인 일상 체험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창동골목시장 '에녹농수산물'에서 2시간 현장 체험 "몸소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정책 발굴하겠다"
2024-03-15 석희열 기자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안귀령 민주당 서울 도봉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야채를 팔며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일상을 체험한다.
안귀령 선거캠프 쪽은 15일 "안귀령 후보가 3월 16일 오후 4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창동골목시장에 있는 야채가게 '에녹농수산물'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아르바이트는 안귀령 후보가 전통시장에서 직접 일하며 소상공인의 애로와 일상을 경험한다는 취지다.
또한 안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을 창동골목시장과 신창시장으로 초대해 도봉을 소개하고 전통시장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의미도 있다. 창동골목시장과 신창시장은 횡단보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다.
안귀령 후보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일상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몸소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정책을 고민하고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도봉의 미래 비전은 도봉 바깥의 사람과 돈이 도봉으로 모이는 다양한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라며 "국회의원 이전에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할 수 있는 작은 이벤트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