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런웨이 KOREA>시즌 3 제작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시즌3>지난 시즌에 이어 서울시와 공동 주최,
온미디어 계열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은 7일 출연자 공개 모집을 시작으로 <프로젝트 런웨이 KOREA>의 시즌 3 제작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즌도 지난 시즌에 이어 온스타일과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주관할 예정이다. 3차례의 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10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가 내년 초 시청자들에 첫 선을 보인다.
<프로젝트 런웨이 KOREA>는 미국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포맷으르 영국 '프리멘틀 미디어'사로부터 정식으로 구매, 온스타일이 제작 방송한 프로그램.
2009년 2월 처음 선보인 시즌 1은 20~34세 여성 시청층에서 4%에 육박한 시청률로 ‘전 에피소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2010년 1월 런칭된 시즌 2 역시, 9차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시즌2는 실패한다'는 이른바 ‘소포모어 징크스(sophomore jinx)’를 깨고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증명했다.
시즌 1, 2에 출연한 도전자들 또한 실력을 인정받아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때문에 신진 디자이너들에게는 '성공을 위한 등용문'으로 불릴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온스타일은 이번 시즌 3에서 지난 시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리얼리티 쇼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더욱 창의적이고 강력해진 도전 과제, 깜짝 놀랄 만한 게스트 심사위원 등으로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는 것.
제작진은 국내외의 사회 각 분야와 접목한 다양한 도전 과제들을 개발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심하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또, 작업 시간을 더욱 타이트하게 조정하고, 도전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을 수 있도록 카메라를 추가 배치하는 등 더욱 긴장감 넘치고 생생한 리얼리티를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총제작비는 지난 시즌2보다 늘어난 11억여 원을 투입해 규모와 볼거리 모두 초대형급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최종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브랜드 런칭 지원금 또한 시즌2의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번 시즌3 모든 출연자에게 향후 2년 동안 의류, 패션잡화 등 디자인 샘플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등 도전자들을 위한 혜택 또한 늘어났다.
온스타일 김제현 사업부장은 “지난 시즌1과 2 모두 시청자들에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만큼 시즌3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즌 1과 2를 거듭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생동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리얼리티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시즌에 이은 서울시와의 공동 주최를 통해 '역량 있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이라는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욱 공고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