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국가적 비극 아프간 재파병 철회하라"
2010-07-01 이성훈 기자
나눔문화 소속 대학생 이유만씨와 류준씨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국가적 비극을 예고하는 아프간 재파병 철회하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아프간 재파병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라며 출병 계획을 당장 철회할 것을 이명박 정부에 요구했다.
이어 "미국에서 조차 아프간 전쟁 회의론이 부각되고 있는 지금 세계 역사상 찾아볼 수 없는 재파병을 강행하는 한국은 세계 역사에 수치로 기록될 것"이라고 이명박 정부를 규탄했다.
대학생나눔문화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프간 재파병 반대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정부는 야당과 시민사회의 반대와 깊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후 특전사를 포함한 아프간 재파병 부대 본대 240여 명을 아프간에 출병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