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을지연습, 실제 상황처럼 실전감 있게 준비해야"

경기도교육청, '2023 을지연습' 실시... 24일까지 24시간 비상 근무 21일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3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

2023-08-21     김영민 기자
임태희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1일 '2023 을지연습'과 관련해 "실제 상황처럼 실전감 있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수원시 광교 남부청사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3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에 참석해 이렇게 밝혔다.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이경희 제1부교육감, 출입국과장, 전과 수석사무관 등이 참석했으며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100명 가량의 교육청 직원도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최초 상황 보고를 들은 뒤 "오늘 보고에서도 강조했듯이 실전감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실제로 어떻게 될까를 감안해 정교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전쟁이 일어나면 가장 힘든 사람이 아이들과 학생들"이라며 "이런 상황에 대한 준비가 시나리오 상으로라도 실전감 있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24시간 비상 근무하는 '2023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 직원 5500여 명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