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양 연못에서 펼쳐진 밀양요가와 이팝꽃의 향연

전국 사진작가 500여 명과 함께한 '위양지 사진 속 밀양요가'

2023-05-01     김영민 기자
봄볕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봄볕 흩날리는 밀양 위양 연못(위양지)에서 밀양요가와 함께 이팝꽃의 향연이 펼쳐졌다.

밀양시는 4월 30일 이팝꽃이 만개한 부북면 위양지 일대에서 '위양지 사진 속 밀양요가'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아름다운 밀양의 명소를 배경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 사진작가 500여 명과 함께했다. 봄볕과 이팝꽃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요가도시 밀양을 홍보하고 밀양시가 웰니스 관광도시임을 알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위양 연못을 찾은 관광객들은 봄볕에 흩날리는 눈부신 이팝꽃과 더불어 한 폭의 그림 같은 밀양요가 광경에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밀양지부와 함께했으며 촬영된 사진은 오는 7월 4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는 '제5회 밀양요가 전국 사진공모전'에 출품할 수 있다. 수상작은 밀양요가 행사와 연계한 작품 전시 및 다양한 웰니스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절별 밀양명소에서 사진 속 밀양요가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므로 전국의 사진작가 여러분들의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밀양요가를 알리고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