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원시장 아들 2억 수뢰 혐의 조사
2010-06-22 이성훈 기자
김용서 수원시장의 아들이 건설업체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김 시장의 아들(42)은 지난해 수원 권선지구 아파트 개발사업의 하도급 업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유명 건설업체로부터 2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수뢰 사건과 관련해 김용서 수원시장이 개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척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사 결과에 따라 큰 파문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