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회복> 개봉 4주차 전국 16개 확대 상영

2010-02-02     이지연 기자

영화<회복>이 개봉 4주차인 2월 4일부터 전국 개봉관으로 확대, 총 16개관 상영을 앞두고 있다.

영화 <소명>, <위대한 침묵> 등의 흥행파워에 이어 기독교 다큐멘터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회복>은 지난 주말 씨너스 명동에서만 약 3천여 명의 관객들이 극장을 찾았으며, 30일 토요일 점유율 75.96%을 기록, 자체 성적 최고를 갱신했다.

가파른 상승세로 스코어와 더불어 좌석 점유율까지 상승하고 있는 지금의 추세는 전국적으로 확대된 상영관과 더불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런 놀라운 흥행성적의 배경에는 관객들의 응원과 지지가 있었다는 점 또한 의미심장하다. 개봉 전부터 부산, 대구, 대전 등지를 비롯해 해외 교민들로부터 개봉문의가 이어졌고 상영 기간 내내 지방상영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지방에 거주하는 관객들은 명동에 있는 극장까지 직접 찾아오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감동적인 영화 감상평과 제작진 일동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영화 제작진은 이와 같은 관객들의 성원과 호응에 힘입어 단관 개봉으로 상영을 시작한지 2주 만에 관객수 만 명을 돌파하며 놀라운 흥행 기록을 보여줬으며, 전국적으로 확대 개봉을 이뤄낼 수 있었다.

현재 씨너스 명동과 씨너스 일산에서 상영중인 영화 <회복>은 멀티플렉스인 씨너스와 롯데시네마, 그리고 안산 메가넥스에서 2월 4일부터 관을 확대하여 전국 16개 상영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관계자는 데일리중앙과의 인터뷰에서 "그 어느 때보다 열렬한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여 앞으로 더 많은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YNOPSIS

예수님의 고향,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숨겨진 계획.. 그 곳에서 들려오는 간절한 기도에 귀를 기울인다.

어느 날, 이스라엘에서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가족 '아미'네 집에 뜻밖의 선물바구니가 배달된다.

사탕과 초콜릿이 잔뜩 들어있던 바구니를 집안에 혼자 있었던 아미가 여는 순간, 폭탄이 터졌고 아미는 끔찍한 부상으로 생사의 고비를 넘기게 된다. 이 테러는 급진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로부터의 위협이 아닌, 같은 민족인 유대인이지만 예수를 부정하는 정통 유대교인들의 위협이었다는 충격적 사실이 밝혀진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던 성지, 이스라엘에서는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지난 2천년 간의 핍박과 고난, 분노와 갈등의 역사가 아직도 남아있는 이스라엘. 이 땅에서 사라진 예수의 이름을 다시 세우기 위해 목숨을 건 메시아닉 쥬들의 신앙과 눈물어린 기도, 그리고 간절한 기도요청에 함께 귀 기울여 보는 것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