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매출 개그맨 CEO 이승환, 창업 성공의 비결은?

초기투자 등 프랜차이즈 기업과 재무적·법적인 관계 꼼꼼히 검토해야

2009-11-16     김희선 기자

[데일리중앙 김희선 기자] 최근 개그맨 출신의 CEO 이승환이 요식업 체인 사업으로 200억 매출과 성공 노하우 비법을 담은 경제경영서적을 출간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 동안 매체와 방송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이승환의 성공신화는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미 유명한 일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2005년부터 '벌집삼겹살' 사업을 시작, 현재 전국 약 250여 개의 프랜차이즈를 거느리며 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성공 CEO이다.
 
특히, 이승환이 '벌집삼겹살' 프랜차이즈 체인 사업을 통해 많은 수익을 올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요식업 창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렇다면, 요식업 등 새로운 사업을 계획 중인 예비 창업주들이 가장 중요시해야 하는 유의 사항 및 효과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이와 관련, 많은 투자자들의 자산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베리치자산관리그룹 조정래 대표이사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이미 일반 소비자에게 알려져 사업 시작과 함께 고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기 수월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어 "하지만 초기투자, 가맹료와 월 로열티 지급, 재료 공급 계약 등 프랜차이즈 기업과 재무적 또는 법적인 관계를 꼼꼼히 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대표이사는 "신규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창업 이후 어느 정도 기간을 거쳐 자리를 잡는 경우도 있지만, 전국 브랜드가 되기 전에 경쟁 업체에 매입되거나 조용히 사라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며, "음식 맛도 중요하지만 위치결정과 가격의 경재력이 있어야 지속적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이사는 특히, "매일 현장에서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점검하고 모니터링해서 최선의 고객의 만족을 실행시킬 때 최상의 매출의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