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남장 연기에 <미남이시네요> 인기 폭발
2009-10-09 김기동 기자
허쉬성형외과 정영춘 원장은 "박신혜씨는 다양한 배역을 소화할 수 있는 마스크를 가지고 있다"며 "긴 코와 크지 않은 쌍커플 그리고 비교적 얕고 짧은 광대뼈를 가지고 있어 표정을 지을 때 귀여운 이미지를 준다. 아울러 캐릭터에 적합한 연기력이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한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어 "최근 병원을 찾은 많은 여성들은 자연스러우면서도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박신혜씨와 같은 모습으로 변신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자주 한다"며 "최근에는 귀여운 소녀와 성숙한 여성의 매력이 골고루 섞인 이미지를 가지고 싶다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미남이시네요>가 첫 방송된 뒤 많은 시청자들의 반응을 폭발적이었다.
드라마 게시판에는 '소녀같은 박신혜의 남장 연기가 인상적이다' '남장 연기 속에서도 귀여운 소녀의 모습과 여성스러운 모습은 숨길 수 없다' '빛나는 박신혜의 열연이 돋보인다' 등 찬사의 글들이 주렁주렁 달렸다.
한편 박신혜씨는 지난 2003년 이승환의 '꽃'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순수하고 귀여운 외모, 풍부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는 극 중 최지우씨의 아역으로 나와 감성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차세대 스타로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