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보합권에서 혼조... 1525.83p 기록
2009-07-28 데일리중앙 기자
28일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개선 소식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열흘째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도세가 1000억원 이상 쏟아지는 등 기관의 차익 매물이 쏟아지고 있고, 개인이 동반 매도하고 있는 탓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78포인트 오른 1525.8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KB금융과 신한지주가 3% 이상 오르는 등 대형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포스코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가 내리고 있다.
이날 증시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중공업이 각각 5%와 2% 오르는 등 기계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건설이 사흘째 상승하는 등 건설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0.35포인트 오른 505.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메가스터디와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이 상승하고 있고, 여름 성수기를 맞은 가운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여행주가 모처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태웅,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