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200선 회복
2019-02-13 최우성 기자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3일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2200포인트를 전후로 움직이다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2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50% 상승한 2201.4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롯데케미칼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5% 이상 상승했고 넷마블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한지주, 삼성에스디에스, 하나금융지주, S-Oil은 2% 넘게 오르며 장을 마쳤다. 이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포스코, KB금융 등도 강세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가 3.1%, 기아차는 3.3% 하락했다. 이밖에 셀트리온, 한국전력, SK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피 상장 첫 날인 우리금융지주는 1.9%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28% 오른 739.9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주로 강세를 보였다.
카페24가 업계 최초로 웹을 앱처럼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웹기술 PWA(프로그레시브 웹 앱스)를 적용한 '스마트웹앱'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6.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장 중 신고가를 경신한 에스에프에이는 5.4%의 상승률로 장을 마쳤고 파라다이스, 코미팜은 4% 넘게 올랐다.
이밖에 대부분의 종목들이 강세로 마감했지만 신라젠, 코오롱티슈진, 차바이오텍, JYP Ent.는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20원 내린 1121.7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