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2분기 경상보조금 105억원 6개 정당에 지급

2017-05-15     류재광 기자

[데일리중앙 류재광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2017년도 2분기 경상보조금 105억3500여 만원을 6개 정당에 지급했다.

경상보조금은 '정치자금법' 제27조에 따라 지급 당시를 기준으로 ▷동일 정당의 소속의원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를 배분한다.

위의 기준에 따라 배분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에 의석수 비율로, 나머지 절반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해 지급한다.

이렇게 해서 이날 지급된 정당별 경상보조금을 보면 △민주당(120석) 30억8751만6010원(29.3%) △자유한국당(107석) 31억123만4240원(29.4%) △국민의당(40석) 21억7196만3390원(20.6%) △바른정당(20석) 14억7821만2620원(14.0%) △정의당(6석) 6억8863만5260원(6.6%) △새누리당(1석) 806만2980원(0.1%)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