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상승세' 심상정, 주말 경기도서 집중유세
성남~고양~부천 순회하며 바닥표심 자극...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에 투표해달라"
2017-04-28 김주미 기자
[데일리중앙 김주미 기자] TV토론 등에서의 선전으로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가 오는 주말 경기도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며 지지층 확장에 나선다.
선거일을 열흘 앞둔 오는 29일 심상정 후보는 텃밭이자 최대 표밭인 경기도를 다니며 '내 삶은 바꾸는 정권교체'에 투표해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심 후보는 오후 12시 20분 성남 모란시장, 오후 4시 40분 고양 일산호수공원 꽃박람회, 오후 7시 부천 상동 세이브존 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통해 바닥 표심을 자극한다.
선거가 가까이 다가오고 TV토론을 통해 각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이 알려지면서 심 후보의 지지율이 급격히 오르고 있다.
심상정 후보는 주말 경기도 집중 유세를 통해 "선거공학에 휘둘리는 투표야 말로 진짜 사표
이고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를 위한 투표가 가치 있는 투표"라며 자신에게 투표해줄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
심 후보는 또한 노동자와 청년, 여성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비전과 공약을 제시하며 경기도 유권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7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4월 4주차 주중집계((무선 80%, 유선 20%, 1520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 11.8%) 결과 심 후보는 일주일 전보다 2.9%포인트 오른 7.5%로 자신의 지지율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순위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를 제치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