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김혜수 20년 전 듣고 싶던 목소리에대해 "사랑했던 남자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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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김혜수 20년 전 듣고 싶던 목소리에대해 "사랑했던 남자의 목소리"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1.14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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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에 출연하는 김혜수가 20년 전 듣고 싶은 목소리에 대해 당시 사랑했던 남자라고 답했다.

14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혜수는 "20년 전 무전을 한다면 그때 당시 사랑했던 남자와 얘기하고 싶다"며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하고 싶은 얘기가 무엇인지라고 묻자 "잘 모르겠다. 일단 목소리만 듣고 싶은 마음이다"고 알듯 말듯한 미소를 지었다.

조진웅은 "그때 가장 행복했던 시기"라며 "걱정하지 말고 즐겨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제훈은 "가족들에게 어린 내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말리지 말고 믿고 맡겨보라고, 속을 썩일 수 있지만 더디더라도 분명히 결실이 있을 거라고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미생',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한 김원석 PD가 만났다. '응답하라 1988' 후속작으로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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