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으로 미국과 유럽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원달러 환율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18일 만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장중 1074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중국 경기 부양책이 나오지 않았다는 실망감과 이틀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오름폭이 둔화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6.16포인트 오른 1065.4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SK텔레콤이 오르고 있고, 한국가스공사가 배당 결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3%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차판매는 자산 재평가로 거액의 차익을 얻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니다.
반면 두산인프라코어가 보합권에 머물러 있고,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중국 관련주에 차익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5.72포인트 오른 365.89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10% 올라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셀트리온과 태웅, SK브로드밴드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키움증권과 소디프신소재, CJ홈쇼핑이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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