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씨가 과거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에 대해 말했던 발언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호주 온라인매체 우먼스데이는 "해리 왕자와 엠마 왓슨이 최근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해리 왕자가 엠마 왓슨 씨 연인이었던 럭비 선수 매튜 재니씨와 지난해 결별한 소식을 접하나 뒤 친구들에게 엠마 왓슨을 소개시켜 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왕자는 엠마 왓슨 씨에게 "당신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라는 단문 이메일을 통해 파티에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파티에는 엠마 왓슨이 불편해하지 않도록 해리 왕자의 친구 12명도 함께했다.
파티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우먼스데이를 통해 "해리 왕자가 자신은 재밌는 사람이며 고리타분한 사람이 아님을 엠마 왓슨에게 어필하려 노력했다 해리 왕자가 엠마 왓슨에게 완전 빠져들었다"고 알렸다.
엠마 왓슨 씨는 지난 2011년 인터뷰에서 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에 대해 "불쌍하다"고 말했었다.
당시 엠마 왓슨 씨는 윌리엄 왕자와 결혼을 앞두고 있던 케이트 미들턴 씨에 대해 "아마도 상상도 못할 정도의 심적 부담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그런 상황을 즐기는 방법을 터득한다면 극심한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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