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9일 최저 연 5.0%가 보장되면서 최고 연 15.4%의 고수익도 얻을 수 있는 주가지수 연계 예금을 새로 출시하고 14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지수연계예금인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은 코스피200에 연동해 이율이 결정되는 상품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범위형 5호'는 장중 지수와 관계없이 기준 지수와 결정 지수만을 비교해 이율이 결정된다. 결정 지수가 기준 지수 대비 105% 미만이면 연 5.0%, 105% 이상이면 연 10.0%로 금리가 확정된다.
또 '적극형 24호'는 결정 지수가 기준 지수 대비 20% 미만 오를 경우 상승률에 따라 최저 연 4.0%에서 최고 연 15.4%의 고수익이 가능하다. 기간 중 1회라도 장중 지수가 120% 이상이면 연 8.0%로 확정 이율이 주어진다.
500만원 이상이 최저 금액 한도인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은 1년 만기 상품이다. 개인의 경우 1인당 2000만원까지 세금 우대가 가능하며, 원할 때는 언제든지 원금의 90%까지 예금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수연계예금은 펀드와 달리 원금이 보장되면서 일반 정기예금보다 더 높은 수익이 가능한 상품"이라며 "특히 보통 지수연계예금이 최저 이율 0%인데 비해 이번에 출시한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은 최저 연 5.0%가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