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소폭 상승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 옐런의장의 '경기낙관발언'에 힘입어 일제히 올랐다.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상승 반전하며 1980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도물량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후 외국인의 매수물량과 기관의 매도물량이 팽팽하게 대립되며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개인은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56포인트 오른 1979.9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가 3.1% 오르며 사흘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고 현대모비스는 1.7%, 삼성전자와 현대차도 소폭 강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와 포스코, 한국전력은 1% 대로 내림세를 보였고 기아차는 소폭 내렸다.
현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6~8% 상승했고 키움증권과 유진투자증권도 4% 대로 오르는 등 증권주들이 강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0.59포인트 오른 528.96포인트로 하락 하루 만에 상승세로 장을 끝냈다.
셀트리온이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1.3% 올랐고 GS홈쇼핑은 2.3% 내리며 나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YTN은 민영화 이슈 부각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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