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4일 오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를 열어 이렇게 당명 개정안을 처리했다.
또 정당 사상 처음으로 공직선거 경선에 참여하는 중증장애인 후보자 가산점 조항 당헌 개정안도 의결했다.
민주당은 이날 전당대회에서 ▲공직선거 경선 참가시 '중증장애인 후보자의 경우 본인이 얻은 득표수의 20%를 가산'하는 당헌 개정안과 ▲장애인지방의원협의회 설치 당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 대의원들은 강령 및 기본정책 변경, 당헌 개정, 당명 개정과 함께 국정원 국기문란 헌정파괴 규탄결의문을 채택했다.
8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전당대회에서 민주당은 잠시 후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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