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어 "공공의료 폐업은 박근혜 정부가 내세운 '국민행복시대' '100% 국민대통합'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며 "정부는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비호하지 말고 합리적 해결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난달 26일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을 밝히면서 공공병원 폐업을 둘러싼 여론이 들끓고 있다.
특히 경남도가 오는 18일 진주의료원 휴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동계와 홍준표 지사가 경남도청 앞에서 연일 대치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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