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17일 논평에서 "개표 시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 본 분들이라면 그 동안 일부에서 제기한 의혹이 타당한 근거가 없는 것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개표 부정을 주장했던 사람들 중 다수도 이제 상당부분 오해를 풀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연장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선관위의 설명을 가로막고 고함을 지르는 등 소란을 핀 것은 유감이다"라며 "고함을 치던 분들이 '이렇게 한다고 믿겠는가'라며 이의를 제기하는 모습을 보며 '이분들은 처음부터 시비만 걸 생각으로 비상식적인 의혹을 제기한 것 아니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진 국민이 많았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번 개표 시연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진선미 의원의 요청으로 17일 국회 지하1층에서 18대 대선 개표과정 공개 시연회가 열렸다.
개표 시연에는 ▶정당 관계자 ▶선관위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각종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가 이뤄졌다.
중앙선관위는 개표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6000표를 샘플로 정해 전체 개표 과정을 실제와 똑같이 재현했다. 시연회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이 대변인은 "이제 더 이상 과반의 국민이 선택한 결과에 흠집을 내고, 국론을 분열시키려는 시도는 중단돼야 할 것"이라며 "75.8%의 투표율을 보일 정도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제18대 대선의 의미가 허위사실과 근거 없는 의혹제기로 퇴색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변인은 개표 부정 의혹을 제기한 일부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자제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변인은 "개표 부정 의혹에 동조했던 민주통합당의 일부 의원도 더 이상 무책임한 주장으로 혼란을 일으키는 일을 삼가야 할 것"이라며 "비 온 뒤에 땅이 굳듯이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민주주의가 한 단계 더 성숙해 지고 공명선거의 정신이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실제도 이렇게 했다면 대선결과를 아침뉴스에서 못보겠던데...
그리고 시연..6000표 전투표자 득표숫자도 동일하게 맞춰왔는데
그조차도 기재실수를 하더군요. 나중에 변명한다는게 화장실이라니..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이 아니라 자화자찬이더군요.
질의응답이 아니라 변명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