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은 이날 언론 접촉에서 "나경원 후보에게 부담이 될 것 같아 사의를 표명햇다"고 밝혔다. 나 후보 선대위는 신 의원의 사의를 즉각 수용했다.
신지호 의원의 사퇴는 음주 방송 파문에 대한 여론의 거센 비난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신 의원은 지난 6일 밤 생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 술이 덜 깬 상태로 출연해 물의를 빚었고, 이후 누리꾼들은 '개그의원'이라며 신 의원의 사퇴를 강도 높게 요구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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