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더스 HQ는 이날 내놓은 보도자료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를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 한예슬이 바쁜 스케줄로 인해 심신이 상당히 지쳐있는 상태여서 판단이 흐려졌다"며 팬들과 드라마 제작진에 공식 사과했다.
한편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한예슬 씨는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며 제작사, 소속사, 방송국까지 사건에 휘말리자 제작진에게 귀국 입장을 밝히며 사태 수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태다.
다음은 싸이더스 쪽이 밝힌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idusHQ 입니다.
우선,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를 드리게 된 점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예슬씨와 소속사인 sidusHQ 모두 이와 같은 상황에 큰 채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시 한예슬씨가 바쁜 촬영 스케줄로 인해 심신이 상당히 많이 지쳐 있는 상태였고,
그런 상태에서 촬영을 강행하다 보니 판단이 흐려져 이처럼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이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신속히 귀국해 현장에 복귀하여, 최선을 다해 끝까지 촬영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립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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