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씨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MBC '개인의 취향' 촬영 후 한 살 연하의 대학생을 만나 6개월간 사귀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개인의 취향' 촬영이 끝나고 한동안 시간이 남았다. 하루는 식사를 하다가 우연히 한 여성을 보게 됐다. 연예계 관계자가 아닌 낯선 여성을 오래간만에 만나니 설렜다"고 털어놨다.
이어 "소속사에도 말하지 않고 교제를 시작했다. 6개월간 몰래 만났지만 성격차이로 헤어졌다" 고 밝혔다.
그는 작품촬영을 하지 않는 공백기간의 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에 "연애를 하고 싶다.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사람들과 관계를 끊고 지냈지만 좁은 인간 관계가 배우로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애를 써서라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좋은 사람이 생기면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교제하고 싶다"는 속내를 비쳤다.
이상형으로는 드라마 <풀 하우스> 속 송혜교 씨의 캐릭터를 뽑았다. 그는 "정신적으로 성숙하면서도 통통 튀는 밝은 스타일의 연상의 여성이 이상형이다."고 밝혔다.
이어 "외모도 보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많이 신경쓰는 타입은 아니다. 느낌이 중요하다. 처음 만났을 때 무조건 편한 사람이 좋다. 굳이 신경을 쓰지 않아도 편한 사람에게 끌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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