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내 집 마련 대출금 평균 5800만원
상태바
직장인, 내 집 마련 대출금 평균 5800만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1.07.07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은 내 집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대출 금액은 평균 58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7일 직장인 8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2.7%가 내 집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대출 경험은 없지만 앞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을 계획이 있는 사람은 67.6%를 기록했다.

응답자 1인당 평균 대출금은 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1000만~3000만원'이 30.8%로 가장 많았고, '5000만~1억원' 25.0%, '3000만~5000만원' 16.8%, '1000만원 미만' 11.8%, '1억~2억원' 10.5% 였으며, '2억원 이상'이라는 응답도 5.0%로 집계됐다.

대출을 받은 기관(복수응답)은 '시중 은행'이 86.8%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회사'(12.1%), '제2 금융권'(10.5%), '대부업체'(8.7%) 순이었다.

대출 종류(복수응답)로는 '주택자금 대출'이 46.3%로 다수를 차지했다. '정부 지원 전세자금 대출' 20.5%, '신용 대출' 20.0%, '담보 대출' 17.6%, '직장인 대출' 15.5% 등이었다.

이들이 대출 이자로 한 달에 내는 금액은 평균 43만2000원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출금을 전액 상환하는 기간은 평균 7년5개월 정도로 잡고 있었다. 대출금을 전액 상환한 경우는 17.4%에 불과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