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 큰 손들, 한국상품에 '러브콜',,, '바이 코리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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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큰 손들, 한국상품에 '러브콜',,, '바이 코리아' 성황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1.01.1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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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수출상담회 'Buy Korea 2011'에 신흥시장의 큰 손들이 대거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사진=코트라)
ⓒ 데일리중앙
우리 수출 성장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흥시장 글로벌 바이어들이 연초부터 한국 제품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는 중국, 인도,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소비재와 인프라 관련 수요가 폭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트라(KOTRA)는 11일 바이어 1041개사가 참가한 국내 최대 수출상담회 '바이 코리아 2011(Buy Korea 2011)'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코트라는 이 행사에 대거 참가한 신흥시장 바이어들이 한국산 중고급 소비재와 전력기자재, 기계 부품 등 인프라 관련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70개국 1041개사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다. 해외 바이어 691개사는 직접 행사장을 찾았고, 350개사는 온라인으로 상담에 참가했다.

지난해 말 연평도 사태로 코리아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행사는 한국에 대한 바이어들의 신뢰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시켜준 것이다. 우리 기업들도 2700개사가 참가해 큰 성황을 이뤘다고 한다.

총 상담 건수는 4750건, 수출 계약 추진액은 1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코트라는 내다봤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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