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방송된 일본 NTV 프로그램 <식신 보이즈 오이시>에 출연한 카라의 한승연(22)씨는 세계적인 우리 전통 음식인 김치를 일본식 발음인 '기무치'라고 발음해 논란을 빚고 있는 것.
카라는 이날 방송에서 김치 뿐 아니라 김밥을 '노리마키', 우리 고유의 음식인 불고기를 '야키니쿠'라고 표현하는 등 일본식 발음으로 소개해 논란을 키웠다.
이러한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뜨겁게 반응했다.
누리꾼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그룹이 일본에서 한국의 자긍심을 버렸다"며 크게 실망했다. 그런가 하면 "일본 현지에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저 정도의 현지화는 이해해야 한다"는 입장도 보였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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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문제면 지금껏 일본어로 음반 출시한거 모두 잘 못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