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민생, 치안 등 상황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인천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직후 유정복 시장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민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날 오후 5시 20분 시장 집무실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시민안전본부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이 모인 가운데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유정복 시장은 무엇보다 민생, 치안 등 긴급 상황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한파 등 재난 관리 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인천시는 12월 16일 실·국장들과 군·구 부단체장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서민 경제 안정 대책과 겨울철 재난 안전 상황 관리 방안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일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생 안정 대책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상황 관리와 민생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 공직자 모두는 정치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민생 안정 등 시민들을 위한 근무 자세를 확립할 것"을 주문하고 "북한 도발 등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충분히 갖춤과 동시에 군, 소방, 경찰과의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민생 치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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