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2월초 귀국하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와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 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 출연한 전병헌 대표는 지난 29일 경남 양산 사저로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양산 방문 때 "얼떨결에 당대표가 돼 인사드리러 왔다고 하니까 (문 전 대통령이) '작은 정당을 맡아서 당 대표가 체질인 것처럼 잘하고 있는 것 같더라'며 격려의 말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지나친 폭주에 대해서는 연합과 연대를 해서 폭주를 잘 저지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중심 역할을 해달라'는 당부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 대표는 "제가 문재인 정부 시절에 참 잘 나갈 줄 알았던 저와 김경수 지사, 조국, 이 세 사람을 '대통령께서 김경수 지사가 귀국하면 자리를 한번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웃으면서 '그렇게 하겠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또한 전 대표는 "문 대통령이 '김경수 지사와 통화를 해봤더니 12월 초쯤 오지 않을까'라는 말씀도 있었다"며 2023년 8월 영국 유학을 떠난 김 전 지사가 12월 초 귀국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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