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한전KDN이 보호기관 아동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서는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 27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보호기관 아동을 위한 IT교육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및 IT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KDN IT움' 사후 활용 사업의 하나로 보호기관 아동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통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아동들의 사회 진출 확대를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KDN IT움은 'IT의 싹을 틔우다'라는 의미로 아동 보호 기관에 PC, 모니터 등 IT 교육에 최적화된 맞춤형 시설을 조성해주는 한전KDN의 대표적 사회 공헌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은 김민영 한전KDN ESG경영처장과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유성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KDN IT움 사업에 대한 경과를 공유하고 보호 기관 아동의 IT 접근성 제약 해결을 위한 협력 및 각오를 다지는 순서로 이뤄졌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협약에 대한 투명하고 공정한 이행 ▲보호기관 아동을 위한 SWAI 코딩기초교육 ▲보호기관 아동을 위한 취업역량 향상 교육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28일 "보호기관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IT교육은 미래 진로탐색과 선제적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건강한 사회를 구성하고 국가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사회적 가치 활동 실천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